필리핀 가사도우미 : 서울입국
서울시는 6월 6일 오전 6시,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자들이 서울에 입국하는 장면을 맞이했습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자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에 들어온 인력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가정의 가사 관리와 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총 160시간의 전문 교육을 4주간 받게 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이들의 교육 과정과 자격 요건, 그리고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서울시에서 먼저 시법 사업으로 준비 예정 중입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자 파일럿 프로젝트 개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가정의 가사와 돌봄 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필리핀 출신의 가사관리자들은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며, 이들은 모두 ‘가사관리 NC Ⅱ’ 인증을 필리핀 정부로부터 받은 인력들입니다. 이들은 정부 인증을 받은 인력으로서, 서비스 제공 업체에 의해 고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들은 국내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기본적인 법과 문화,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주 전문 교육 과정
사관리자들은 입국 후, 3일 2박의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총 4주 동안 160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교육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 기본 생활 법령: 한국의 법률 및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입니다.
- 성희롱 예방 교육: 성희롱 방지와 관련된 교육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 아동 돌봄 및 가사 관리: 자녀 돌봄과 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 한국어 교육: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입니다.
- 생활 문화: 한국의 생활 문화와 예절에 대한 교육이 포함됩니다.
추가적으로, 안전과 건강 교육이 5시간, 가정에서의 안전 교육이 24시간 제공됩니다. 이 교육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한국 내에서의 적응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필수 교육입니다.
자격 요건 및 신원 검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자들은 모두 24세에서 38세 사이의 연령대이며, 필리핀 정부에서 발급한 ‘가사관리 NC Ⅱ’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입국 전, 영어와 한국어 능력 평가, 건강 검진, 약물 검사, 범죄 기록 조회 등의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러한 엄격한 검증 절차는 가사관리자들의 신뢰성을 높이고, 한국 내에서의 근무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게 합니다.
결론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가사관리자 파일럿 프로젝트’는 한국 가정의 가사 관리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니셔티브입니다. 필리핀 출신의 가사관리자들은 4주 동안의 전문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9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들의 철저한 교육과 자격 검증을 통해, 한국 가정에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가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적응을 돕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며, 한국과 필리핀 간의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